9월 1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9/19 18:16

▶ 1달러 37바트, 대 달러 바트 약세 가속, 2006년 이후 가장 낮아

(사진출처 : PPTV)

  태국 중앙은행이 정리한 9월 16일 은행간 달러 시세는 1달러에 37.011바트로 2006년 12월 이래 가장 낮았다. 올해 1월 4일은 1달러 33.311바트였다.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9월 18일 태국 외화 준비고는 연초 2,780억 달러에서 2400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단기 대외채무의 3배, 세계 12위 수준으로 현재 상황에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 기상청, 9월 21일까지 폭우에 주의하도록 경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9월 21일까지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방콕과 그 주변을 포함하여 북부, 북동부, 중부, 동부와 남부에서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다만과 타이만 상공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은 높이 1~2미터 파도를 발생시키며, 뇌우 시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 방콕 벤짜끼띠 공원에 애견 공원 오픈

(사진출처 : MCOT)

  방콕 도심 벤짜끼띠 공원(Benjakitti Park)에 애견 공원 'Dog Park'이 정식 오픈해, 애견을 동반한 사람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 애견 공원의 넓이는 1600제곱미터에 이르며, 입장료 무료, 개원 시간은 오전 5시~오후 9시이다.

  아울러 이 애견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주요 사항을 지켜야 한다.

① 개는 목줄을 매고 있어야 하며, 주인은 항상 애완견을 인도해야 한다. (목줄은 풀 수 없다.)

(น้องหมาต้องใส่สายจูง และเจ้าของต้องจูงน้องน้องเสมอ (ไม่อนุญาตให้ถอดสายจูงน้องหมา))

② 애완견을 등록하거나 체크인해야 하며, 공원에 입장하기 전에 경비원에게 등록확인서 또는 체크인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ต้องลงทะเบียนหรือเช็คอินให้น้องหมา และแสดงหลักฐานการยืนยันการลงทะเบียนหรือเช็กอินให้พี่ รปภ. ก่อนเข้าใช้สวน)

③ 주인은 애완견을 위해 분변 봉지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변을 볼 경우 바로 수거해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เจ้าของน้องหมาต้องพกถุงอึ จัดเก็บอึน้องหมาทันที แล้วทิ้งลงถังขยะให้เรียบร้อย)

  이 애견 공원 이용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s://bit.ly/3cSjTIP)에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 태국 경찰, 강제 성매매 관련으로 자살한 키르기스스탄인 여성 사건과 관련된 중국인 범죄 집단 일당 체포

(사진출처 : Nation)

  2개월 이상 매춘 숙소를 경영하고 있던 혐의로 27세 중국인이 방콕 라마 9세 거리에 있는 콘도미니엄에서 체포되었다.

  중국 대사관이 있는 라마 9세역에서 라차다 거리 후웨이쾅은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며, 중국인 관련 범죄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Rou Li’로 확인된 여성은 키르기스스탄인 여성을 성 노동자로 일하도록 한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체포는 키르기스스탄 국적 30세 여성이 9월 16일 금요일 파타야 고급 콘도미니엄 7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곳으로 이 여성은 사망 전인 9월 13일 파타야 경찰서를 찾아 중국인 마피아에게 속아 태국에 와서 매춘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피해 신고를 했다. 이에 경찰이 중국인 성매매 조직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 홍콩 국적 48세 ‘Nin Wai Siu’와 중국 국적 32세 ‘Song Qianli' 행방을 쫒고 있다.

 
▶ 태국 대법원 도요타 패소 확정 판결, 100억 바트 추징 과세

(사진출처 : Prachachat)

  도요타 자동차 태국 법인 ‘도요타 모터 타일랜드(TMT)’가 하이브리드 ‘프리우스(PRIUS)’ 부품 수입에 관한 추징 과세를 불복한 것에 대한 재판에서 태국 대법원은 2심 판결을 지지하고, TMT에게 약 100억 바트의 추징과세 지불을 명령했다.

  TMT에 따르면, 2010~2012년 태국에 수입한 '프리우스' 부품에 대해 TMT는 일본 태국 경제연계협정(JTEPA)에 의한 세율이 적용된다고 인식했으며 태국 관계 당국도 동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태국 재무부 관세국이 해석을 변경해 세율이 인상되게 되었다.

 
▶ 녹에어, 얄라도 베똥 국제공항 운항을 10월 말에 중지한다고 발표

(사진출처 : Pattayamail News)

  태국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는 10월말에 얄라도 베똥 공항(Betong Airport) 항공 운항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겨울 동안 다른 국내 항공편 운항을 위해 비행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녹에어는 베똥 공항 발착 직행편을 1단계 4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2단계 7월 31일부터 10월 28일까지로 판매하고 있었지만, 이용자가 적어 운영비, 특히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회사가 많은 손실을 입었다.

  한편 녹어에 측에서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다면, 미래에 베똥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베똥 공항은 3월 14일 쁘라윧 총리를 불러 오프닝 세레모니까지 실시했지만, 방콕-베똥 노선 이용자가 적은 것으로 운항 취소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 태국도 폐플라스틱 수입 제한…2025년부터 전면 금지

단계적 규제 시행…"태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장 돼선 안돼"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내년부터 폐(廢)플라스틱 수입량을 제한하고 2025년에는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동남아시아로의 선진국 플라스틱 쓰레기 수출이 문제가 되면서 수년 전부터 추진해온 수입 금지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1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와라웃 신빠-아차 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스크랩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스크랩은 재활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말한다.

  와라웃 장관은 "2020년부터 수입 금지가 논의돼 왔으며, 이제 이를 실행할 시점"이라며 "태국이 플라스틱 쓰레기 폐기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나라를 보호해야 한다"며 "수입 금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나라를 깨끗하게 하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내년에 시작하는 1단계 제한 조치는 자유무역지구 내 수입 업체의 생산 능력을 기준으로 폐플라스틱 수입량을 규제한다. 2024년에는 수입이 50%만 허용되며, 2025년에는 전면 금지된다. 자유무역지구 외부에 있는 공장들은 폐플라스틱 수입 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와라웃 장관은 이와 함께 2023~2027년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계획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꺼내 재활용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또 전국 백화점과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도 벌인다.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면서 세계적으로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다.

  세계 재활용 쓰레기의 절반 정도를 수입해 처리하던 중국이 환경 보호를 이유로 수입 중단을 선언했고, 갈 곳을 잃은 선진국 플라스틱 쓰레기가 동남아시아 각국으로 몰렸다.

  동남아에는 수입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면서 환경 오염 등 각종 문제가 불거졌다. 갑자기 밀려든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은 각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규제에 나섰다. 태국도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 방침을 세우고 대책을 마련해왔다.

 
▶ 9월 19일(월)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42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1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9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42명으로 전날의 477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0,194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1명으로 전날의 12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10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34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4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우주산업에 눈 돌린 태국…"7년내 달 궤도에 위성 진입 목표"

새 발사대 공개…"우주 관련 산업이 중진국 함정 탈출에 도움"

태국 국가혁신원 주최 우주 관련 세미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우주산업을 꼽고 육성에 나섰다. 7년 이내에 위성을 달 궤도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19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국가혁신원(NIA)은 지난 16일 달 탐사선 등의 우주산업 임무 수행을 위한 새 발사대를 공개했다. NIA는 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을 우주에서 찾아야 한다며 향후 7년 이내에 달 궤도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NIA는 우주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태국 정부는 우주 관련 산업이 국내 다른 산업의 성장을 가속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략적으로 우주산업을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NIA는 "우주를 향한 경쟁에 뛰어들려는 노력은 단지 우주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가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우주산업은 이미 300억밧(1조3천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NIA는 설명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이를 통해 1조달러(1천391조원) 규모의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태국은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경제 규모를 키웠으나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중진국의 함정에 빠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경제가 휘청거렸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태국 국내총생산(GDP)에서 해외관광객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달했다.

  정부는 선진국 도약을 위해 기존 주요 산업인 관광, 농업 외에 차세대 자동차, 의료·바이오, 로봇, 물류 산업 등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우주산업을 또 하나의 전략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 남부 팡아도 카오락에서 외국인 여행객이 도로를 건너다가 차에 치어 사망

(사진출처 : INN News)

  남부 팡아도 카오락에서 9월 18일 오후 10시경 도로를 건너던 외국인 남성이 자동차에 치어 사망했다.

  사망한 사람은 40세 스웨덴인 남성으로 CCTV 카메라 영상에는 도로를 건너고 있는 남성에게 흰 세단이 달려와 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카오락 경찰서에 따르면, 스웨덴 남성을 친 자동차는 26세 남성이 운전하고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자동차도 심하게 손상되어 상당한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 파타야에서 영국인 여행자 실종

(사진출처 : ASEANNOWThailand Facebook)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 영국인 여행자 남성이 9월 13일(화)부터 행방불명되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행방불명된 사람은 Daniel Lee McCarthy씨로 9월 13일 오후 2시에 행적이 확인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Daniel Lee McCarthy씨는 9월 14일 비행기로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짐을 호텔에 둔 상태였으며, 그 후 택시가 도착했지만, 남성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Daniel Lee McCarthy씨는 9월 12일 침대에서 떨어져 갈비뼈에 부상을 입고 뇌진탕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이 행방불명과 관계가 되는 지는 명확하지 않다.

  Daniel Lee McCarthy씨의 신장은 약 185센티, 체중은 약 100킬로이며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다.


▶ 태국 관광 경찰, “택시 승차 거부당하면 사진을 찍고 신고해 달라" 고 요청

(사진출처 : Khaosod)

  며칠 전 경찰이 승차 거부, 미터기 미사용 등으로 택시 운전사 4명을 체포한 이후 관광 경찰은 택시 승차 거부를 당하는 사람들에게 택시 번호(조수석 앞에 운전자 사진이 있는 등록증) 등의 사진을 찍어, 태국 관광 경찰 핫라인 1155를 통해 신고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줄어들면서 방역 대책이 대폭 완화되고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택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서히 승차 거부나 미터 미사용, 거액의 택시요금 요구 등의 악덕 택시가 증가하고 있다.

  관광 경찰 대변인은 승차를 거부하는 택시 운전사가 국가 관광 산업과 명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하고,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 직원들과 협력하여 전문 의식이 부족한 이러한 운전자를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률로 승객 승차를 거부한 택시 운전사에게는 1,000바트 이하의 벌금 외에도 운전면허증이 박탈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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